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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Thinking] 조급함에서 여유로움으로 가는 길
    Dear.me/[Me] Find me. 2024. 3. 15. 11:23

    어린시절에, 

     

    늘 조급하고, 남을 의식하고. 눈치보고, 

    나를 완전 다른 사람으로 바꾸려고 하고,

    상대에게 바꿔달라고 요구하고, 

    뭔가 안하면 안될 것 같아서 뭘 찾아서 하고,

    쉼이 필요할 때 쉬지도 않고, 

    조급하고,  불안이 높았어요. 

     

    요즘은,

     

   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연륜 속 여유가 어떤 느낌인지 이제 살짝 알겠더라구요. 

    물론, 그 어르신분들의 연륜을 따라갈 수도 없고,

    저는 아직 한참 한참 더 배워야 하지만..

     

     

    문제는 늘 발생하기 마련이라는 기조가 생기고,  

  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구조가 생겼어요. 

    누적된 데이터로 인해 무엇인가 예측할 수 있게 되었어요. 

    그러면서 조금의 여유가 생기고, 

    남을 도와줄 수 있는 도 생겼어요. 

    쉬어야 할 때를 알고, 휴식도 취하게 되었어요.

    내가 뭘 할 때 즐겁고 행복한지도 알고, 그걸 실행할 수 도 있게 되었죠. 

     

    그 어린시절에 늘 정신없고, 분주하고,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들고, 아팠던 경험들이 

    나만의 공간에 영양분이 가득한 흙으로 쌓아져 뿌리를 깊숙하게 내리고, 새싹을 피워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    새싹을 피우면서 바깥 세상도 보고, 햇빛도 쬐는 여유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.  

     

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케이스는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. 

    사실 지금까지도 어려운 건 "연애" 인 것 같아요.

    늘 그 한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신경쓰이고, 요동치고, 어려운 마음이 있어요. 

    이 부분에서도 여유가 생기면 좋겠네요. 

     

 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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